성프란치스코는 형제들과 함께 성체조배와 성무일도를 바치며 아버지께 예배 드렸습니다. 그는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겨, 하느님의 창조 사업과 섭리 안에서 하느님을 보았습니다. 우리들은 하느님께 최고의 찬미를 드리고, 말씀과 성체성사 안에서 하느님과 만납니다. 또한 우리들은 성경을 읽고, 신앙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누기 위해 함께 모임으로써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합니다. 하느님의 말씀과 성사에 의한 생활은 우리들에게 사도로서의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십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사람들 안에서 우리들이 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프란치스코는 끊임없이 사람들의 구원을 원하며, 모든 사람을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품으려 했습니다. 프란치스코회 형제인 크리스토프・베른스마이야 신부는 시대가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신부는 성령의 이끄심으로 병자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봉사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치유의 사랑을 전해왔습니다. 우리들도 성프란치스코와 크리스토프・베른스마이야 신부의 뒤를 따라, 지금의 시대가 필요로 하고 있는 일에 마음을 열고, 단순함과 소박함 안에서, 기꺼이 주님께 봉사를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들은 모든 생활 안에서 이 세상에 하느님이 살아 계신다는 것을 증거하며, 그리스도의 치유의 은총을 이 세상에도 가져올 수 있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와 함께 성프란치스코와 크리스토프・베른스마이야 신부의 뒤를 이어, 그리스도를 따라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미션스테인트멘트
성 프란치스코 병원수녀회의 미션 스테이트멘트
- 우리는 국제적이고 다문화권에 걸친 프란치스코회의 수녀입니다.
- 우리는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와 본회의 창립자인 작은형제회 크리스토프 베른스마이야 신부, 창립 당초 및 그 뒤를 이은 모든 수녀들의 정신에 따라 복음의 삶에 자신을 바칩니다.
- 우리는 공동체로서 간소한 생활 양식의 삶을 살도록 결의합니다.
- 회칙 안의 가치관 즉 회심, 관상, 청빈, 겸손에 도전을 불러일으킵니다.
- 우리는 인류에게 그리스도의 치유 봉사를 통하여 병든 사람, 가난한 사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응답하는 새로운 방법을 지지하는 공통의 임무를 바치고 있습니다.
- 우리는 전 피조물을 존경하고, 평화와 정의를 살아가며, 모든 사람의 존엄에 대한 경의를 표현함으로써 프란치스코의 영성을 증거합니다.
The Mission Statement of the Hospital Sisters of
the Third Order Regular of St. Francis
- We are members of an international, multi-cultural congregation of Franciscan Sisters.
- We are committed to live the Gospel in the spirit of St. Francis of Assisi, our founder Father Christopher Bernsmeyer, OFM, our founding sisters and all those who followed them.
- We are committed to live a simple lifestyle in community.
- We find challenge in the values of the Third Order Regular Rule: conversion, contemplation, poverty, and humility.
- We are dedicated to a common mission that brings Christ’s healing presence to humanity and supports creative ways of responding to the sick, poor and needy.
- We witness our Franciscan spirituality by reverencing all creation, living and promoting peace and justice, and respecting the dignity of all people.
（영어 원문）
우리의 하루
수도원의 생활은 함께 기도하고, 배우고, 일하며, 조용히 마주하는 시간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T（타우）
수도회 배지의 중심 심볼은, 희랍어의 T(타우)입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사람들을 축할 때나 편지의 사인을 할 때에 T를 사용했습니다.
T를 둘러싼 끈의 3개의 매듭은 청빈, 순명, 정결의 서원을 의미합니다.
끈이 원형으로 되어 있는 것은, 지구와 국제공동체를 상징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살고, 치유의 존재인 그리스도의 주변으로 모여 있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 타우 십자가 뒤에는 설립자가 순례자의 돌봄을 하셨던 테르히테의 슬픔의 성모성당에 있는 피에타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사진으로 만나는 수녀들의 이야기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고 응답하여 살아가는 자매들의 발자취를 나누겠습니다.
성 프란치스코 병원 수녀회의 자매들
비디오 영상에서도 소개하고 있으니까, 우리의 수도 생활을 봐 주세요.
-
프롤로그
(소요시간 0:33)
-
Part01
히메지성마리아병원에서 일하는 수녀
(소요시간 2:51)
-
Part02
성프란치스코의 삶과 수녀
(소요시간 1:23)
-
Part03
설립지 테르히테
(소요시간 1:02)
-
Part04
국제수도회로서①
독일＆폴란드의 자매들(소요시간 1:38)
-
Part05
국제수도회로서②
아메리카＆인도의 자매들(소요시간 1:24)
-
Part06
마리아 빌라에서 일하는 자매들
(소요시간 1:25)
-
Part7
첫서원
(소요시간 0:57)
-
エピローグ
에필로그 성프란치스코를 따라서
(소요시간 1:59)
이 길에
마음이 움직인당신께
만약에 당신의 마음에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고 싶다」「기도와 봉사가 있는 삶을 살고싶다」
그런 마음이 조용히 싹트고 있다면 ――
그것은 하느님의 부드러운 부르심일 수 있습니다 .
우리 성프란치스코병원수녀회에서는,
함께 기도하고 함께 사는 자매로서의 길에 마음을 전하는 분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
- 주님을 섬기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를 소중히 하는 것
-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서로를 존중하는 것
- 눈앞의 사람 안에서 그리스도를 찾아 부드럽게 섬기는 것
